어머니가 쓴 결혼식 편지글
- 주례없는결혼식/부모님덕담
- 2020. 2. 18. 10:00
결혼식에서 부모님이 들려주시는 소중한 덕담
신랑과 신부를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한 이야기 함께하시죠
사랑하는 딸에게
엄마와 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서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후회가 많구나
더 예뻐하며 쓰다듬고 도듬어주고 그래야 했는데
엄마는 항상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했건만 너에게는 항상 부족한 엄마
였는지 모르겠구나 우리가 함께하며 추억을 만들던 그때가 생각나는구나
사랑하는 송희야 혹여 우리의 사랑이 부족했다면 이제는 시부모님과
신랑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길바란다
오늘부터 우리의 품을 떠나 한 남자의 아내로서 살아야 될 시간이 왔구나
기쁜 건지 섭섭한 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야
사랑하는 사위 길동이 우리 딸을 데려가 너무 좋다
그리고 송희를 너무너무 사랑해줘서 더욱 좋구나
사위 길동아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도 있을 거야
그때는 부모님이 그랬듯이 서로를 위하며 지혜롭게 살길 바란다
이제는 둘 다 진정한 성인이 되어 서로의 든든한 보호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길동아 송희야 가까운 나무에 집착하지 말고 숲을 보고 걸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되길 바란다 행복해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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